검색결과
  • 得道의 동반자 한자리에 만나다 : 세계 고승대덕 발우·禪書畵전

    승려들의 밥그릇인 발우엔 식기 이상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무소유와 청정의 상징이 그것이다. 사부 대중이 모여 발우공양을 할때 읊는 공양게송을 보면 그 뜻이 더 쉽게 잡힌다.

    중앙일보

    2002.04.08 00:00

  • [책과 나] 유순신 유니코서어치 대표

    바쁜 하루하루에 손에 책을 드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건만 그나마 헤드헌터라는 직업에 필요한 경제 서적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기에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가

    중앙일보

    2001.11.17 08:20

  • [책과 나] 유순신 유니코서어치 대표

    바쁜 하루하루에 손에 책을 드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건만 그나마 헤드헌터라는 직업에 필요한 경제 서적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기에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가

    중앙일보

    2001.11.17 00:00

  • [삶과 문화] 모두 서쪽으로 갈땐

    모두가 서쪽으로 갈 땐 큰 무리를 따라 동행하는 것이 큰 낭패를 면한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초등교육부터 그 길만 길인 줄 알고 서쪽으로 가다가 뒤늦게 내 길로 들어선 후부터 내내

    중앙일보

    2001.10.27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89)

    89. 공주규약(共住規約) 성철 스님과 도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산다' 는 취지에 맞춰 개혁불교의 틀을 갖추어가던 봉암사 결사. 그 정신을 오늘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 문서

    중앙일보

    2001.10.08 00:00

  • [분수대] 무언동자

    한 아기가 태어날 때 허공에서 말이 들렸다. "오직 법만을 생각하고 세상 일을 말하지 마라" 고. 갓난아기는 울음을 뚝 그치고 자라면서 말을 안했다. 사람들은 부모에게 말 못하는

    중앙일보

    2001.04.03 00:00

  • "유머의 미학은 무소유의 정신에…"

    *** 어떻게 어떤삶을 살 것인가 ▶ "우리가 더불어 사는 다른 사람들을 존경해야 하듯, 다른 종교를 수행하는 사람들도 존경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과거에 믿었다가 그만두었던

    중앙일보

    2000.12.30 10:57

  • [2000년 출판물의 말말말] "유머의 미학은…"

    *** 어떻게 어떤삶을 살 것인가 ▶ "우리가 더불어 사는 다른 사람들을 존경해야 하듯, 다른 종교를 수행하는 사람들도 존경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과거에 믿었다가 그만두었던

    중앙일보

    2000.12.30 00:00

  • 실내 장식 미니멀리즘 바람

    최근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로 절제한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내년에도 각종 디자인의 주된 흐름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이러한 유행은 주상복합 아파트나 빌라 등 고급형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중앙일보

    2000.12.21 00:00

  •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연말연시

    연말연시를 알리는 구세군 냄비가 서울시내에 등장했다.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시기다. 이맘때쯤이면 늘 떠오르는 단어가 '가족'과 '이웃'.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내 주위에 대

    중앙일보

    2000.12.04 14:32

  • [옴부즈맨 칼럼] '숨은 위인' 발굴 신선

    신문을 여럿 구독하다 보니 그 신문이 그 신문인 것 같을 때가 많다. 어떤 때는 괜히 종이값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자책도 들지만 구독하는 대가로 선풍기나 토스터도 받았고

    중앙일보

    2000.10.17 00:00

  • [책여행] 1. 종교인이 쓴 에세이

    뭔가 읽고 싶은데 딱히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고 할까. 책방에 가 직접 이것저것 뒤적이지 않고서도 마땅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되고자 매주

    중앙일보

    2000.08.12 00:00

  • [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작가 송기원

    얼마전 본지가 연재한 ‘남기고 싶은 이야기-탑골풍류’편의 주인공격인 이가 작가 송기원(53)이다.술독에 코를 빠뜨린 문인들 특유의 좀 너저분한 발랄과 시대적 고뇌를 그린 이 풍속도

    중앙일보

    2000.07.24 00:00

  • 이른봄이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연두빛 꽃이…

    나는 지난해 여름까지 난초 두 분을 정성스레, 정말 정성을 다해 길렀었다. 3년 전 거처를 지금의 다래헌으로 옮겨왔을 때 어떤 스님이 우리 방으로 보내준 것이다. 혼자 사는 거처라

    중앙일보

    2000.05.30 22:15

  • 은둔생활 7년째 법정스님 '오두막편지' 출간

    70이 넘은 노스님, 강원도 산골짜기 외딴 오두막에서 손수 밥을 짓고 물을 긷고 불을 지핀다. 거처를 알리지 않아 찾아오는 이도 없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첩첩산중에서 그가 유일

    중앙일보

    1999.12.16 00:00

  • [문득 직장이 싫어진 30대를 위한 추천서 15]

    굳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젊은이들은 고통을 앓는다. 특히 여전히 자유롭고 싶은 30대 직장인들. 당장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티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볼라치면 좀처럼 용기가 나지

    중앙일보

    1999.10.28 00:00

  • [분수대] 흡연피해 첫 소송

    한국 현대시인들 가운데 대표적 허무주의 시인이었던 공초 (空超) 오상순 (吳相淳) 은 지독한 애연가였다. 평생을 무욕 (無慾) 과 무소유로 살았던 그였지만 담배에만은 유달리 집착했

    중앙일보

    1999.09.08 00:00

  • [가을의 '깊은 생각' 이끌어 줄 새책들]

    출판계는 가을 초입이면 불황기로 접어든다. 일반인들은 여름 휴가비 지출로 주머니 사정이 어렵고 학생들의 경우 2학기 교과서를 사느라 교양서를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색의 계절

    중앙일보

    1999.09.02 00:00

  • [자연과 여행 주제로한 책 소개]

    산이 더위를 먹고 풀들도 모로 눕는 여름. 사람도 예외는 아니어서 치솟는 수은 눈금만큼 불쾌지수 역시 끝간 줄을 모른다. 그러나 여름없이 어찌 성장과 수확을 꿈꾸겠는가. 가슴을 젖

    중앙일보

    1999.07.01 00:00

  • 성철스님 사리탑 준공

    성철 (性徹) 스님 사리탑 준공식인 회향 (回向) 법회가 8일 오전 경남합천군 해인사에서 열렸다. 회향법회에는 송월주 (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2백여명과 권

    중앙일보

    1998.11.09 00:00

  • [한주를 열며]꽃과 진흙을 같이 봐야

    법정선사의 법어집 '산에는 꽃이 피네' 라는 책이 나왔다. 선사는 청정.양심.순수.소박.방하착.무소유.나눔 등의 의미를 말이나 글로만 아니라 삶의 실연 (實演) 으로 쉽게 풀이해주

    중앙일보

    1998.06.29 00:00

  • [무소유 삶 실천하는 스님들]'불자생활' 검약도 큰 수행

    내일 (3일) 은 2천5백42번째 부처님오신날. 전국의 1만1천여 사찰에서는 일제히 부처님 탄생의 의미를 새기는 법요식을 봉행한다. IMF시련 속에 처음 맞는 이번 부처님오신날에

    중앙일보

    1998.05.02 00:00

  • [사설]테레사 수녀가 남긴 것

    '나의 작은 봉사는 바닷물에 떨어지는 작은 물 한방울' 이라고 겸손해마지 않던 테레사수녀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녀가 70년간 떨어뜨린 사랑과 봉사의 물방울이 온 세상을 채우는 바

    중앙일보

    1997.09.07 00:00

  • 타계한 빈민들의 성모마리아 테레사 수녀

    굵은 주름살의 얼굴에 항상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서 맨발의 샌들에 무명 사리를 걸치고 있던 테레사 수녀. 87세. 테레사 수녀는 지난해 생명의 불꽃이 흐려지던 순간까지도 "내가 돌보

    중앙일보

    1997.09.06 00:00